여성 ,사다리, 아이디어 구름. 창의력을 강조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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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사고는 단순히 예술가나 디자이너에게만 필요한 능력이 아니라 문제 해결, 기획, 소통 등 모든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여주는 핵심 역량이며, 창의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연습과 훈련을 통해 키울 수 있는 능력이라는 점에서 이번 글에서는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시각을 훈련할 수 있는 창의력 관련 자기계발 도서 4권을 소개한다.

생각의 탄생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셸 루트번스타인 / 에코의서재)

과학자와 예술가의 융합적 시선으로 창의성의 본질을 풀어낸 이 책은 창조적 사고는 특정 분야의 전문성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고, 다양한 감각과 경험, 직관을 통해 종합적으로 형성된다고 설명하며, 저자는 창의적 인물들의 공통된 사고 습관 13가지를 분석해 시각화, 추상화, 관점 바꾸기, 유추, 형상화 같은 사고 기법을 훈련하도록 안내하고, 특히 창의성이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능력’이 아니라 ‘아이디어가 자라나게 만드는 환경을 설계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하며, 예술과 과학, 이성과 감성이 만나는 지점에서 진짜 창의적 사고가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해 단순한 발상법을 넘어서 창의적 인간이 되는 근본 구조를 알려주는 고전이다.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기 (카민 갤로 / 비즈니스북스)

이 책은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사고방식을 비즈니스와 창의성에 접목시켜 분석한 책으로, 카민 갤로는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이나 제품 디자인을 넘어서 그가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방식 자체가 창의성의 결정체라고 말하며, 특히 단순함의 미학, 기존의 틀을 깨는 질문, 교차학문적 사고, 사용자의 감정을 중심으로 설계하는 직관적 설계법 등 잡스가 실천한 창의적 원칙들을 실제 사례와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창의성은 정답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정답을 새롭게 정의하는 과정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태도와 사고 전환을 제시해 혁신을 만들어내는 마인드셋을 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생각의 지도 (리처드 니스벳 / 김영사)

심리학자인 리처드 니스벳은 이 책에서 서양과 동양 사람들이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다르게 하는 문화적 요소를 분석하며, 동양은 관계 중심의 맥락적 사고, 서양은 논리 중심의 직선적 사고를 갖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로 인해 문제를 해석하고 해결하는 방식도 달라지며, 창의성은 이 두 사고방식의 균형과 융합 속에서 극대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특히 자신이 속한 사고의 틀을 자각하고 타인의 관점을 수용하는 태도를 통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 창의성의 출발점이며, ‘논리적인 사람이 창의적이지 못한 것이 아니라, 논리로만 사고하기 때문에 창의성이 억제된다’는 메시지를 통해 창의적 사고는 문화적 자기 성찰에서 시작된다고 말하는 책이다.

린치핀 (세스 고딘 / 예문)

세스 고딘은 이 책에서 창의적인 사람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아니라, 조직이나 사회 내에서 꼭 필요한 존재, 즉 ‘린치핀’이 되는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현대 사회에서는 더 이상 정해진 매뉴얼대로 움직이는 기계적 노동이 아닌, 자신의 관점과 감정, 창의성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으며, 그는 ‘예술적 태도’를 통해 기존의 룰을 의심하고 자신만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진정한 창의성이라고 말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험하고 도전하는 태도, 불완전함 속에서 완성도를 찾아가는 사고, 고객과의 진정한 연결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접근 방식 등을 제시함으로써 창의적 사고가 개인의 생존 전략이자 경쟁력이 되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책이다.

 

 

창의력은 단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기술이 아니라 생각의 습관과 태도를 바꾸는 훈련이며, 위의 책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창의성의 정의, 사고 도구, 실천 전략을 다루며 직장인, 기획자, 창작자 모두가 일상에서 창의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사고 구조 자체를 재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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