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Unsplash 의 Arno Senoner

 

심리적 회복력은 스트레스와 시련을 단단하게 견디는 마음의 면역력이며, 외부 환경의 변화와 압박 속에서도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는 사람들은 대부분 내면에서 삶의 의미를 정리하고 감정의 흐름을 이해하며 자신만의 기준을 가진 이들로, 이번 글에서는 단순한 힐링을 넘어 사고의 깊이와 정서적 복원력을 동시에 높여주는 인문서 4권을 소개한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 청아출판사)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이자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저자는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라는 극한의 상황에서조차 인간이 삶의 의미를 잃지 않을 때 어떻게 심리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직접 체험을 통해 증명하며, 그는 “삶은 어떤 상황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하고, 의미를 잃은 인간이 얼마나 쉽게 무너지는지를 경고하며, 역경 속에서도 인간의 선택과 태도가 마지막 자유임을 강조하고, 고통 자체보다 고통에 대한 태도가 우리의 정신을 결정한다는 깊은 메시지를 통해 극한 상황에서도 회복탄력성을 유지할 수 있는 내면의 구조를 제시한다.

회복탄력성 (김주환 / 위즈덤하우스)

심리학자 김주환 교수는 이 책에서 회복탄력성이란 단순한 감정 조절이 아닌 삶을 대하는 태도와 사고 습관에 기반한 심리적 복원력이라고 설명하며, 그는 긍정 정서의 힘, 자기 인식 능력, 감사 습관, 목표 설정 능력 등을 통해 회복탄력성이 길러지며, 이는 누구에게나 훈련을 통해 향상될 수 있는 능력이라고 강조하고, 책에는 자가 진단 테스트와 함께 실제로 삶에 적용 가능한 루틴과 실천법이 정리되어 있어 독자가 자신의 심리 체계를 점검하고 단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야마구치 슈 / 다산초당)

일본의 전략 컨설턴트이자 철학 전도사인 저자는 이 책에서 동서양의 철학 개념을 일상과 비즈니스 문제 해결에 연결시키며, 철학이야말로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가장 강력한 사고 무기라고 주장하고, 고대 그리스의 스토아 철학, 칸트의 윤리학, 마키아벨리의 권력 철학 등을 현대적 사례와 함께 소개하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문제의 본질을 바라보는 관점을 제공함으로써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세우는 데 필요한 사고 틀을 제공한다.

나는 단단하게 살기로 했다  (윤정은 / 다산북스)

직장인, 워킹맘, 30~40대 여성 독자층에서 특히 사랑받은 이 책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무너지지 않는 일상 루틴을 만들며, ‘흔들려도 괜찮다’는 관점으로 심리적 회복력을 기르는 방법을 감성적 언어로 풀어낸 에세이형 자기계발서로, 저자는 완벽함보다 지속가능한 감정 관리와 관계 정립을 통해 삶의 밸런스를 회복하며, 스스로의 감정을 억누르지 않으면서도 주변에 휘둘리지 않는 태도를 기르는 구체적인 마인드 셋을 제시한다.

 

 

심리적 회복력은 위기를 버텨내는 단단함이 아니라, 상처를 받아들이고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유연함이며, 위의 책들은 인문학적 사유와 심리학적 통찰을 통해 독자 스스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삶의 의미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회복탄력성을 키워주는 자기계발 도서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읽을거리다.

직장인들이 서로를 주의 깊게 듣는 모습, 경청을 상징하는 이미지
사진: Unsplash 의 Ana Lucia Videira

 

경청은 단순히 조용히 듣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말 속에 담긴 감정과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반응하는 능력이며, 피드백은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의 기술이기에 이번 글에서는 갈등을 줄이고 신뢰를 쌓으며 협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청과 피드백 중심의 자기계발 도서 4권을 소개한다.

나는 당신이 듣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케이트 머피 / 웅진지식하우스)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이자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이 책에서 현대사회가 정보 과잉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대화가 줄어든 이유는 '제대로 듣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경청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이며, 타인의 말을 중단시키지 않고 끝까지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깊은 공감과 신뢰가 생긴다고 말하고, 특히 저자는 상대방이 하는 말 뒤에 숨겨진 ‘말하지 않은 이야기’를 포착하는 연습을 통해 공감력을 높이고, 쓸데없는 충고나 자기 이야기로 대화를 망치는 패턴에서 벗어나는 경청 훈련법을 제시한다.

피드백의 힘 (더글러스 스톤, 셸리 하인 / 다산북스)

하버드 협상 프로젝트 팀이 집필한 이 책은 피드백이 갈등의 씨앗이 되지 않고 성장을 유도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드백을 듣는 순간 방어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전달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오해와 불편함으로 이어진다고 분석하고, 특히 저자들은 피드백을 주는 기술보다 피드백을 **받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트리거 관리, 해석 분리, 감정 수용이라는 3단계 접근을 통해 감정적 저항 없이 피드백을 수용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경청의 기술 (마이클 포스텔 / 현대지성)

이 책은 조직 내에서 협업과 리더십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가장 먼저 갖춰야 할 역량으로 ‘경청력’을 꼽으며, 단순히 듣는 자세를 넘어서 상대방의 말을 정확히 요약하고, 다시 질문하고, 공감적으로 되받아치는 기술을 통해 신뢰 기반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하며, 특히 회의 중 공허한 동의 대신 핵심을 되짚는 피드백 기술, 고객과의 감정 조율 대화, 직원의 진짜 요구 파악 등을 중심으로 실전 경청법을 정리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공한다.

대화의 심리학 (사라 로즈 캐버노 / 웅진씽크빅)

심리학 교수인 저자는 이 책에서 감정적으로 어려운 대화를 피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이끌기 위한 심리 기반의 경청 및 피드백 전략을 소개하며, 특히 감정이 개입된 갈등 상황에서도 서로를 비난하지 않고 상대의 입장에서 질문하고 이해하려는 기술을 강조하고, 저자는 “좋은 대화란 내 입장을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자기 입장을 더 명확히 이해하게 돕는 과정”이라고 정의하며, 피드백의 핵심은 ‘사실 전달’이 아닌 ‘관계 유지’임을 알려주는 공감 기반의 대화 기술을 풀어낸다.

 

 

경청과 피드백은 조직 내에서 신뢰를 형성하고 협업을 원활하게 만들며, 관계에서 오해를 줄이고 진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소통 기술이며, 위 책들은 일상적 대화부터 리더십 피드백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경청과 피드백 전략을 제시하여 모든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키워주는 자기계발서로 추천할 만하다.

 

체스, 선택과 판단을 상징
사진: Unsplash 의 Alexander Mils

 

 

의사결정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바꾸는 전략적 사고이며, 반복되는 선택 앞에서 망설이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능력은 현대인의 핵심 역량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번 글에서는 심리학적 통찰과 실용 전략을 통해 의사결정 과정을 체계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자기계발 도서 4권을 소개한다.

넛지 (리처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 / 리더스북)

행동경제학의 대표 저작으로 꼽히는 이 책은 인간의 의사결정이 철저한 이성보다는 직관, 습관, 프레임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전제로, 올바른 결정을 유도하는 ‘넛지(팔꿈치로 슬쩍 찌르기)’의 힘을 설명하며, 저자들은 사람들의 선택을 바꾸려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연금 저축, 건강한 식습관, 기부 등 일상 속 선택 구조를 바꾸는 사례를 통해 '정보 제공보다 구조 설계'가 더 효과적이라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의사결정을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스스로의 사고 함정을 자각하고 환경을 전략적으로 구성하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책이다.

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 / 김영사)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은 이 책에서 인간의 사고는 빠른 시스템1(직관)과 느린 시스템2(논리)의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스템1에 의존해 판단을 내리기 때문에 오류와 착각에 빠진다고 설명하고, 특히 확증 편향, 손실 회피, 프레이밍 효과, 대표성 휴리스틱 같은 다양한 의사결정 편향을 분석하며, 인간은 얼마나 자주 논리보다 감정과 무의식에 휘둘리는지를 입증하는 방대한 실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어떻게 자신의 사고방식을 점검하고 교정해야 하는지를 안내하며, 자신의 판단을 신뢰하기 전에 그 판단이 어떤 인지 구조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이해하도록 돕는 깊이 있는 심리서이다.

결정의 기술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 / 갈매나무)

심리학자인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은 이 책에서 사람들이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목표 설정 불분명’, ‘선택 과부하’, ‘결과 두려움’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로 분석하며, 실천 가능한 결정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선택지를 줄이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감정과 욕구를 구분하는 명확한 기준을 가져야 한다고 제안하고, 특히 그녀는 목표 지향형 vs 회피 지향형, 내향 vs 외향 등의 성향별 의사결정 스타일을 제시하며, 자신에게 맞는 결정 전략을 찾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실행력을 높이는 실용적인 심리 전략을 설명하고 있으며, 중요한 선택 앞에서 머뭇거리는 사람에게 실질적 해법을 제공하는 책이다.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결정 수업 (션 코비 / 한빛비즈)

이 책은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출신 전문가들이 실제 경영 현장에서 사용한 의사결정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개인이 실무와 인생에서 더 빠르고 정확한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정리한 실전형 자기계발서로, 저자는 의사결정을 내릴 때 ‘정보 수집 → 기준 설정 → 옵션 비교 → 결과 시뮬레이션 → 실행’이라는 프로세스를 반복적으로 적용하며, 감정이 아닌 데이터와 가치 중심의 판단을 강조하고, 특히 직장 내 업무 우선순위 설정, 프로젝트 방향 결정, 커리어 경로 선택 등에 활용 가능한 구조적 사고 훈련법을 제시하여, 논리와 감정 사이에서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균형 잡힌 의사결정 훈련을 가능하게 한다.

 

 

의사결정 능력은 단지 좋은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내린 결정의 과정을 설계하고 책임지는 힘이며, 위의 책들은 감정과 편향을 이해하고, 구조화된 사고를 통해 혼란 속에서도 명확한 기준을 세우는 법을 알려주며, 인생의 방향을 스스로 설계하고 싶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하는 자기계발서로 추천할 만하다.

직장 내 팀원들이 소통하며 대화하는 회의 이미지
Pixabay 로부터 입수된  GraphicMama-team 님의 이미지 입니다.

 

직장 내 인간관계는 단순한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협업, 성과, 스트레스에 직결되며, 원활한 관계 형성은 업무 능력 못지않게 중요한 역량으로 작용하기에 이번 글에서는 조직 내에서 겪는 감정 갈등, 대인 스트레스, 상사-동료 간 소통 오류 등을 극복하고 관계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인간관계 개선 서적 4권을 심층적으로 소개한다.

직장 내 관계 심리학 (이현수 / 다산북스)

직장 심리상담사인 저자는 조직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인간관계 문제 유형을 12가지로 정리하며, 그중 대표적인 유형으로 ‘감정이 상처로 변하는 구조’, ‘사소한 무시에 민감해지는 이유’, ‘상사와의 거리 조절 실패’를 제시하고, 각 사례에 대해 심리학 이론과 실제 사례 분석을 통해 갈등의 본질을 짚으며, 직장 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감정적 자극에 휘둘리지 않도록 ‘감정의 거리두기’, ‘기대 조절’, ‘심리적 안전 공간 확보’ 등의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인간관계의 해법이 기술보다 ‘심리적 이해’에서 출발함을 알려주는 조직생활 맞춤형 심리서이다.

나는 왜 저 인간이 힘들까 (류쉬안 / 포레스트북스)

대만의 심리상담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당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은 문제 해결의 대상이 아니라, 당신 내면의 거울일 수 있다’는 관점으로 조직 내 갈등을 재해석하며, 사람을 유형별로 ‘감정 흡수형’, ‘무시 회피형’, ‘지배 통제형’으로 분류하고, 각각에 따른 대처 전략을 제시하며, 특히 직장 내에서 반복되는 갈등 패턴은 상대방의 문제라기보다 자신이 허용한 구조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회피가 아닌 이해, 전환이 아닌 거리 두기를 통해 건강한 심리적 경계를 만드는 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며, 직장 내 미묘한 관계 피로를 풀어주는 내면 성장형 자기 계발서이다.

말센스 (셀레스트 헤들리 / 스몰빅라이프)

미국 NPR 라디오 진행자인 셀레스트 헤들리는 수많은 인터뷰와 대화를 바탕으로 ‘상대를 말하게 만드는 기술’에 집중하며, 직장에서의 대부분의 갈등이 말의 전달 방식보다 듣기의 실패에서 비롯된다고 진단하고, 말센스는 단순한 화술이 아니라 ‘경청, 호흡, 피드백, 반복 확인’이라는 대화 구조를 설계하는 능력이며, 특히 회의, 보고, 피드백, 갈등 조정 상황에서 상대의 말을 왜곡 없이 듣고 반응하는 기술이 조직 내 관계 개선에 핵심적임을 강조하고, 대화의 질을 높이는 데 필요한 10가지 원칙을 통해 누구나 적용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루틴을 제시한다.

회피하지 않는 대화 (데이비드 와이너 / 어크로스)

갈등을 피하면 감정은 쌓이고, 결국 관계는 무너지게 된다는 전제 아래, 이 책은 갈등이 생긴 순간 필요한 것은 회피나 폭발이 아닌 ‘회피하지 않는 대화’를 설계하는 기술임을 강조하며, 저자는 어려운 이야기를 꺼낼 때 사용하는 3가지 프레임워크를 소개하는데, 첫째는 관찰 기반의 진술, 둘째는 감정의 명확화, 셋째는 요청 중심의 제안으로 구성되며, 특히 상사나 동료와의 갈등 상황에서 감정이 아닌 구조화된 대화법을 통해 서로의 요구를 충돌 없이 조율하는 방법을 반복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조직 내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고 관계를 복원하는 실질적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담은 책이다.

 

 

직장 내 인간관계는 단순한 호불호를 넘어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감정 조절 능력이 결합되어야 하며, 위 책들은 감정의 이해, 갈등 관리, 경계 설정, 실전 대화법 등을 통합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직장에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인간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패에서 성공으로 ,성공의 사다리를 오르는 모습
xabay 로부터 입수된  Mohamed Hassan 님의 이미지 입니다.

 

실패는 끝이 아니라 성장의 기회이며, 인생을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드는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이번 글에서는 실패를 두려움이 아닌 도구로 받아들이는 방법과, 실패 이후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전략이 담긴 자기계발 도서 4권을 소개한다.

실패를 모르는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벤자민 바버 외 / 더퀘스트)

이 책은 미국의 정치철학자인 벤자민 바버가 다양한 사회 리더와 창의적 혁신가의 사례를 통해 “실패하지 않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실패라고 말하며, 실패는 시도와 행동의 결과이며 피할 수 없는 삶의 일부라고 설명하며, 특히 그는 교육, 정치, 조직문화에서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관리하느냐가 장기적인 성과에 직결된다고 강조하고, 책 전반에 걸쳐 실수와 실패를 용인하는 환경에서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싹튼다는 사회적 통찰을 제공하며, 독자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실패한 경험을 설계하라’는 철학을 전달하는 사고 전환형 자기계발서이다.

나는 실패에서 인생을 배웠다 (존 맥스웰 / 비즈니스북스)

리더십 전문가 존 맥스웰은 이 책에서 성공보다 실패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하며, 실패는 단지 결과가 아니라 더 나은 판단과 선택을 위한 피드백이며, 실패를 경험한 사람일수록 다음 단계에서 더 나은 전략을 선택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특히 그는 실패를 부정적으로 규정짓는 대신 ‘학습 실패’와 ‘습관적 실패’로 나누고, 각기 다른 접근법을 제시하며, 실패 이후 자책보다는 책임을, 변명보다는 분석을 선택하는 리더십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실패를 피하는 기술’이 아니라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기술’을 안내해주는 구조로 구성된 책이다.

회복탄력성 (김주환 / 위즈덤하우스)

연세대 심리학과 김주환 교수가 쓴 이 책은 심리학적 관점에서 실패 이후 인간이 얼마나 빠르게 회복하고 성장하는가에 대한 ‘회복탄력성’ 개념을 소개하며, 회복탄력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훈련 가능한 심리 능력이며, 특히 감정 조절력, 자기 인식, 긍정적 정서 확장, 사회적 지지망 형성을 통해 실패를 빠르게 복구하는 구조를 설명하고, 실패 이후 좌절을 반복하는 사람들의 심리 패턴을 분석하고, 그것을 끊어내는 구체적인 질문법과 루틴 설계를 제공하며, ‘왜 나만 실패하는가’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어떻게 이 실패를 내 자산으로 바꿀 것인가’라는 관점으로 전환시켜주는 치유형 자기계발서이다.

오프라 윈프리: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오프라 윈프리 / 북하우스)

세계적인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는 이 책에서 자신의 반복된 실패와 상처, 실직, 차별, 트라우마 속에서 어떻게 내면의 회복력을 키워왔는지를 담담하게 고백하며, 그녀는 인생의 어두운 시기를 지나며 배운 것들을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묶어 각 장에서 삶의 진실, 회복, 감사, 자기 신뢰를 이야기하고, 실패란 방향을 재설정하는 삶의 이정표이며, 가장 힘든 순간에 진짜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실용적 조언보다는 공감과 위로, 내적 성장의 힘을 전하는 감성형 자기계발서로서 실패 앞에서 흔들리는 독자에게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

 

 

실패는 삶의 흔적이며, 그 속에는 성장의 씨앗이 담겨 있고, 위의 책들은 실패를 분석하고 성찰하며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실제 사람들의 사례와 심리적 전략을 통해 독자가 실패 앞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단단한 내면의 기반을 만들도록 도와준다.

 

평온하게 명상하며 감정을 다스리는 사람의 이미지
Pixabay 로부터 입수된  Okan Caliskan 님의 이미지 입니다.

 

감정 조절과 멘탈 관리는 단순히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차원을 넘어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능력으로, 변화와 압박이 일상인 현대인에게는 자아 인식, 감정의 흐름 제어, 스트레스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 것이 필수가 되었으며, 이번 글에서는 감정을 다스리고 자기 멘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서적 4권을 통해 실천 가능한 지혜를 소개한다.

울지 마라 사피엔스야 (장현갑, 인플루엔셜)

정신과 전문의이자 상담심리학자인 장현갑 교수는 인간의 감정은 이성보다 훨씬 빠르게 반응하고 일상적인 판단에 강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하며, 이 책에서는 불안, 분노,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의 정체를 뇌과학과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해부하면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감정을 ‘이해하고 머물고 흘려보내는’ 감정 관리 기술을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부정적 감정을 없애려는 시도보다 그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적절히 조절하는 태도가 현대적 감정 지능의 핵심이라고 말하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정 메모법, 자기대화 훈련, 마음챙김 습관을 통해 삶의 정서적 균형을 찾는 법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감정 수업 (롤프 젤린, 갈매나무)

독일의 심리치료사인 롤프 젤린은 이 책에서 분노, 죄책감, 수치심, 두려움 등 억눌리거나 왜곡된 감정들이 인생의 발목을 어떻게 잡는지를 보여주며, 감정은 억제의 대상이 아니라 자신을 보호하고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중요한 신호체계라는 점을 강조하고, 저자는 각 감정의 기원과 생물학적 작동 원리를 설명한 후 그것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부정적 감정’으로 취급되는 감정들이 사실은 자기를 지키기 위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라는 점을 이해하게 하며, 감정을 분석하고 감정과 연결된 신체 감각을 인식하는 방법을 통해 감정에 대한 오해를 풀고 자기 이해를 심화시키는 감정 훈련 과정을 안내한다.

나는 왜 감정에 휘둘릴까 (유은정, 갤리온)

국내 대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유은정 박사는 이 책에서 반복되는 감정 패턴 속에 숨어 있는 ‘나도 몰랐던 마음의 상처’를 찾아내고 그것이 현재의 관계와 삶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저자는 특히 감정의 정체를 명확히 구분하고 인식하는 것이 감정 조절의 첫 단계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감정일기 쓰기, 감정-사고-행동 연결 기록하기 등의 구체적인 훈련법을 통해 감정에 끌려가지 않고 나의 감정을 객관화하는 연습을 제안하며, 불안과 분노, 우울 등 현대인이 자주 겪는 감정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각 상황에 따른 감정 정리 루틴을 실질적인 예시와 함께 정리하여 일상 속 감정 코칭서로 읽히기에 충분하다.

회복탄력성 (김주환, 위즈덤하우스)

연세대 김주환 교수는 회복탄력성이라는 개념을 통해 삶의 위기와 스트레스를 견디는 힘, 즉 감정을 재빠르게 회복시키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내면의 복원력을 키우는 방법을 설명하며, 이 책은 단순히 감정 조절에 그치지 않고 회복탄력성을 구성하는 자기조절력, 대인관계력, 긍정성 세 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감정을 건강하게 정비하는 훈련법을 소개하고, 실제 연구 사례와 뇌 기능의 연관성을 통해 회복탄력성이 단련 가능한 심리적 근육임을 강조하며, 특히 긍정적 정서 유지법, 자기 위로 메시지 쓰기, 감사 일기, 의도적 반응 선택법 등을 일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누구나 꾸준히 실천하면 감정 기복이 줄고 멘탈 안정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감정 조절과 멘탈 관리 능력은 변화가 많은 사회를 살아가는 데 있어 자기 보호뿐 아니라 관계 개선, 업무 지속력 유지 등 다양한 차원에서 핵심 자산이 되며, 위에서 소개한 네 권의 책은 감정의 본질에 대한 이해부터 감정 훈련법, 실천 방법까지 단계적으로 안내하고 있어 감정에 끌려다니지 않고 감정을 다스리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은 이들에게 실질적이고 믿을 수 있는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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