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생각에 잠긴 사람의 이미지, 논리적 사고력을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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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 사고력은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고, 근거를 바탕으로 판단하며, 설득력 있게 의사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역량으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사실과 관점의 차이를 구별하는 능력이야말로 현대 직장인이 갖춰야 할 핵심 사고 구조이며, 이번 글에서는 논리적 근거와 사고의 흐름을 체계화하고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고력 향상 도서 4권을 소개한다.

논리의 기술 (이경섭 / 뿌리와이파리)

철학자이자 글쓰기 교육자인 이경섭 저자는 이 책에서 일상에서 쉽게 놓치기 쉬운 비논리적 말과 글의 사례를 통해 독자가 스스로의 사고를 점검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주장의 구성, 근거의 타당성, 반론과 재반박의 구조 등을 통해 설득력 있는 사고를 만드는 논리 구성법을 제시하며, 특히 논리와 감정이 혼재된 회의, 보고서,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말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사고 기준을 제공하여 실무자와 기획자에게 꼭 필요한 논리 훈련서로 꼽힌다.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 (스티븐 슬로먼, 필립 페른백 / 더퀘스트)

인지과학자들이 집필한 이 책은 인간이 얼마나 자주 자신이 아는 것 이상으로 안다고 착각하는지를 지적하며, 우리는 대부분의 판단을 개인의 지식이 아닌 주변의 정보와 맥락에 의존해 내린다는 '인지 오염 현상'을 설명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단순히 논리를 안다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정보, 편향, 착각을 구별해내는 힘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저자는 질문하기, 의심하기, 검증하기 같은 비판적 사고 도구를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고 프레임을 소개하고, 뉴스, 정책, 소셜 미디어 등 일상 속 정보 해석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여 논리적 사고력을 본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게 돕는다.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연습 (도모시게 유키오 / 지상사)

일본의 커뮤니케이션 교육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직장인의 기획서, 보고서, 회의 발언에서 가장 자주 나타나는 ‘비논리’의 구조를 분석하며, 특히 '앞뒤가 안 맞는 말', '근거 없는 주장', '예외에 의존한 논리' 등을 구체적인 예시로 풀어내며, 논리는 머리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사고 훈련으로 체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핵심 주장 → 논거 → 데이터 → 반론 대응의 사고 흐름을 구조화하여 실제 업무에서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무 밀착형 논리 훈련서이다.

논리적 사고를 위한 철학 수업 (서정욱 / 메디치미디어)

이 책은 철학적 사유를 통해 논리적 사고의 근본 틀을 다지게 해주는 책으로, 논리라는 것이 단순한 말재주나 토론 기술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관점과 사고의 틀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플라톤, 데카르트, 칸트 등 고전 철학자의 이론을 쉽게 풀어내며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판단, 도덕, 결정의 순간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특히 ‘진실과 믿음의 차이’, ‘정의로운 판단이란 무엇인가’, ‘다수의 의견은 항상 옳은가’와 같은 철학적 질문을 통해 독자의 사고 구조를 단단하게 만들고 복잡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세우게 한다.

 

 

논리적 사고력은 단순히 똑똑해 보이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문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타인과 명확히 소통하며 설득하는 데 필요한 실용적인 사고 능력이며, 위 책들은 이론과 실전을 넘나들며 독자의 사고 흐름을 구조화하고 비판적이고 명료한 사고력을 키워주는 자기계발서로,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읽을거리다.

여성 ,사다리, 아이디어 구름. 창의력을 강조한 그림
Pixabay 로부터 입수된  Rosy / Bad Homburg / Germany 님의 이미지 입니다

 

창의적 사고는 단순히 예술가나 디자이너에게만 필요한 능력이 아니라 문제 해결, 기획, 소통 등 모든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여주는 핵심 역량이며, 창의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연습과 훈련을 통해 키울 수 있는 능력이라는 점에서 이번 글에서는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시각을 훈련할 수 있는 창의력 관련 자기계발 도서 4권을 소개한다.

생각의 탄생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셸 루트번스타인 / 에코의서재)

과학자와 예술가의 융합적 시선으로 창의성의 본질을 풀어낸 이 책은 창조적 사고는 특정 분야의 전문성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고, 다양한 감각과 경험, 직관을 통해 종합적으로 형성된다고 설명하며, 저자는 창의적 인물들의 공통된 사고 습관 13가지를 분석해 시각화, 추상화, 관점 바꾸기, 유추, 형상화 같은 사고 기법을 훈련하도록 안내하고, 특히 창의성이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능력’이 아니라 ‘아이디어가 자라나게 만드는 환경을 설계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하며, 예술과 과학, 이성과 감성이 만나는 지점에서 진짜 창의적 사고가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해 단순한 발상법을 넘어서 창의적 인간이 되는 근본 구조를 알려주는 고전이다.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기 (카민 갤로 / 비즈니스북스)

이 책은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사고방식을 비즈니스와 창의성에 접목시켜 분석한 책으로, 카민 갤로는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이나 제품 디자인을 넘어서 그가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방식 자체가 창의성의 결정체라고 말하며, 특히 단순함의 미학, 기존의 틀을 깨는 질문, 교차학문적 사고, 사용자의 감정을 중심으로 설계하는 직관적 설계법 등 잡스가 실천한 창의적 원칙들을 실제 사례와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창의성은 정답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정답을 새롭게 정의하는 과정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태도와 사고 전환을 제시해 혁신을 만들어내는 마인드셋을 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생각의 지도 (리처드 니스벳 / 김영사)

심리학자인 리처드 니스벳은 이 책에서 서양과 동양 사람들이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다르게 하는 문화적 요소를 분석하며, 동양은 관계 중심의 맥락적 사고, 서양은 논리 중심의 직선적 사고를 갖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로 인해 문제를 해석하고 해결하는 방식도 달라지며, 창의성은 이 두 사고방식의 균형과 융합 속에서 극대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특히 자신이 속한 사고의 틀을 자각하고 타인의 관점을 수용하는 태도를 통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 창의성의 출발점이며, ‘논리적인 사람이 창의적이지 못한 것이 아니라, 논리로만 사고하기 때문에 창의성이 억제된다’는 메시지를 통해 창의적 사고는 문화적 자기 성찰에서 시작된다고 말하는 책이다.

린치핀 (세스 고딘 / 예문)

세스 고딘은 이 책에서 창의적인 사람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아니라, 조직이나 사회 내에서 꼭 필요한 존재, 즉 ‘린치핀’이 되는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현대 사회에서는 더 이상 정해진 매뉴얼대로 움직이는 기계적 노동이 아닌, 자신의 관점과 감정, 창의성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으며, 그는 ‘예술적 태도’를 통해 기존의 룰을 의심하고 자신만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진정한 창의성이라고 말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험하고 도전하는 태도, 불완전함 속에서 완성도를 찾아가는 사고, 고객과의 진정한 연결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접근 방식 등을 제시함으로써 창의적 사고가 개인의 생존 전략이자 경쟁력이 되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책이다.

 

 

창의력은 단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기술이 아니라 생각의 습관과 태도를 바꾸는 훈련이며, 위의 책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창의성의 정의, 사고 도구, 실천 전략을 다루며 직장인, 기획자, 창작자 모두가 일상에서 창의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사고 구조 자체를 재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회의실에서 소통하는 직장인들 이미지
Pixabay 로부터 입수된  Joseph Mucira 님의 이미지 입니다. .

 

직장 생활에서의 성과는 단순한 업무 능력보다 사람과의 소통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오늘날 직장인의 필수 역량으로 간주되며, 이 글에서는 효과적인 대화법, 공감 능력, 갈등 조정 등을 다룬 대표적인 커뮤니케이션 관련 서적 세 권을 소개하고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함께 살펴본다.

나는 네가 듣고 싶은 말을 하기로 했다 (전미옥, 걷는나무)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배려와 존중'을 중심으로 진심 어린 소통이 상대방에게 신뢰를 쌓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설명하며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상황—예를 들면 상사와의 보고, 동료와의 협업, 후배의 지도 등—에 맞춰 말 한마디가 분위기를 바꾸고 관계를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실제 대화 사례와 함께 보여주며 사람의 말을 단순히 전달하는 기술이 아니라 상대의 감정과 입장을 헤아리며 조율하는 감성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서, 대화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말센스 (셀레스트 헤들리, 스몰빅라이프)

이 책은 미국 NPR 방송에서 오랜 기간 인터뷰어로 활동한 저자가 수천 명의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터득한 대화의 본질을 바탕으로 ‘잘 말하는 것’보다는 ‘잘 듣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있으며, 대화 중 불필요하게 상대를 평가하거나 주제를 빼앗는 실수를 피하면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적절한 질문과 리액션으로 대화를 풍부하게 만들어가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어 특히 회의나 상담, 면담처럼 비즈니스 상황에서 소통 능력을 높이고 싶은 직장인에게 매우 실용적인 내용을 담고 있고, 대화를 기술이 아닌 인격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저자의 철학이 책 전반에 스며들어 있어 커뮤니케이션의 근본적 전환을 유도한다.

유쾌한 소통의 법칙 67 (김성회, 책이있는풍경)

이 책은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으로, 부정적인 말투가 갈등을 유발하고 긍정적인 언어 사용이 팀워크를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다양한 실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하며 ‘공감형 화법’, ‘피드백 기술’, ‘갈등 상황에서의 중재 전략’ 등 일상적인 소통 문제에 대해 매우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있으며 직장에서 자주 벌어지는 오해나 감정의 골을 어떻게 좁힐 수 있는지를 말 습관과 태도 변화의 중요성을 통해 일깨우며, 말이 단순한 전달 수단이 아니라 조직 문화와 분위기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것이 이 책의 강점이다.

 

소통이 단절된 조직은 생산성과 분위기 모두가 하락하게 마련이며, 오늘 소개한 커뮤니케이션 서적들은 단지 말을 잘하게 만드는 기술서가 아니라 인간관계를 깊이 있게 바라보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연습과 학습을 통해 향상될 수 있는 영역이므로 지금부터라도 자신에게 맞는 책 한 권으로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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