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위에 열린 책을 읽는 사람의 모습, 독서 습관을 상징하는 이미지
사진: Unsplash 의 烧不酥在上海 老的

 

바쁜 직장인에게 독서는 단지 여가가 아니라 자기 성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전략적인 도구이며,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히 책을 읽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는 몇 년 후 눈에 띄는 차이가 생기기에 이번 글에서는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고 이를 실제 삶과 일에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기계발 도서 4권을 소개한다.

습관의 디테일 (최명기 / 알키)

정신과 전문의 최명기는 이 책에서 새로운 습관이 정착되지 않는 이유를 단순한 의지 부족이 아니라 심리적 저항과 무의식적 자기 방해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독서 습관도 마찬가지로 ‘시간 없음’이라는 이유 뒤에 숨은 감정과 태도를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는 매일 10분씩이라도 읽을 수 있는 심리적 루틴을 설계하고, 감정적 보상을 부여하며, 구체적인 행동 트리거를 만드는 방식으로 독서를 일상에 심는 방법을 소개하며, 독서는 시간보다 반복 구조로 길러지는 습관임을 알려주는 실용적 심리 기반 자기계발서이다.

읽는 인간 (알베르토 망겔 / 행성B)

책을 읽는다는 행위 자체에 대한 철학적이고도 실용적인 통찰을 담은 이 책은 단순한 독서법이 아니라 '왜 읽는가', '무엇을 읽을 것인가', '읽는다는 것은 어떤 인간이 되는가'를 고찰하며, 저자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가 독서를 통해 어떻게 사고의 확장을 이루고 정체성을 형성해왔는지를 문화사적으로 풀어내며,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서나 기술서에만 머물지 않고 다양한 인문 지식을 독서 루틴에 통합하는 데 큰 영감을 주며, 독서 습관의 깊이를 확장시키는 철학적 안내서 역할을 한다.

90년생이 온다 (임홍택 / 웨일북)

이 책은 밀레니얼 세대 및 Z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실무자와 관리자들을 위한 도서로 널리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직장인이 독서를 통해 ‘현실 인식’과 ‘변화 대응력’을 키우는 데 필요한 사고의 틀을 제시하며, 저자는 빠르게 변하는 업무 환경 속에서 하루 10분의 정보 독서가 어떻게 사고방식을 바꾸고 실행 전략을 정리하게 만드는지를 강조하며, 단순한 책 읽기가 아닌 ‘읽고 메모하고, 적용하는 습관’을 통해 성장하는 직장인의 독서법을 간접적으로 안내하는 책이다.

어떻게 읽을 것인가 (P. M. 포스터 / 윌북)

이 책은 바쁜 직장인들이 짧은 시간 안에 더 깊이 있게 책을 읽고 기억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안내하는 독서 전략서로, 단순히 많이 읽는 것이 아니라 잘 읽고 오래 남기는 독서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저자는 정보를 흘려보내지 않고 체화시키는 법으로 하이라이팅, 메모, 요약, 질문 던지기, 재구성 등의 기법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있으며, 특히 실무자에게 유용한 ‘비판적 읽기’와 ‘목적 독서’의 차이를 알려주며 직장인들이 독서를 단순한 습관이 아닌 실무 도구로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독서는 습관으로 만들지 않으면 결국 ‘해야지’에 머무르게 되며, 위 책들은 독서를 의지로 밀어붙이지 않고 환경과 루틴을 바꾸는 방식으로 일상화하는 전략을 제시하며, 직장인들이 자기 성장과 실무 개선을 위해 독서 습관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질적인 자기계발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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