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기를 두드리는 사람의 손, 글쓰기 습관을 상징하는 이미지
사진: Unsplash 의 Denise Jans

 

 

글쓰기는 단순히 문장을 만드는 행위가 아니라 생각을 정리하고, 타인과 소통하며, 자신의 전문성을 표현하는 도구로, 특히 직장인과 창작자에게는 기획안, 보고서, 이메일, 콘텐츠 등 다양한 상황에서 설득력 있는 글쓰기 능력이 경쟁력이 되기에 이번 글에서는 글쓰기 실력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자기계발서 4권을 소개한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시민 / 생각의길)

정치인 출신이자 작가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글을 써온 유시민은 이 책에서 글쓰기의 본질은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표현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글을 잘 쓰기 위한 화려한 문장력보다는 명확한 논리 구조와 독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력을 강조하고, 주장-근거-사례-반론 대응이라는 글쓰기의 핵심 흐름을 반복적으로 훈련함으로써 설득력 있는 글을 쓰는 방법을 제시하며, 특히 비문학 글쓰기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기본이 되는 문단 구성과 논리적 전개 방식을 명쾌하게 정리해준다.

어떻게 말할 것인가, 어떻게 쓸 것인가 (이형진 / 인플루엔셜)

프레젠테이션 전문가이자 스토리 코치인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기와 글쓰기를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통합하여 접근하며, 글은 말처럼 자연스럽고, 말은 글처럼 논리적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특히 ‘말처럼 쉽게 쓰는 법’, ‘스토리텔링 구성’, ‘정보를 이야기화하는 기술’을 통해 직장인들이 기획서, 보고서, 강의안 등을 구성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글쓰기 전략을 제시하고, 글의 목적을 분명히 한 후, 핵심 내용을 구조화하는 능력이 모든 글쓰기의 시작임을 설명한다.

메모 습관의 힘 (구스 노블 / 예문)

이 책은 글쓰기의 시작을 메모에서 찾는 접근으로, 일상의 순간을 기록하고 관찰하는 훈련을 통해 표현력과 문장력을 키우는 법을 제시하며,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은 ‘쓰기 전에 이미 쌓인 생각’을 갖고 있고, 그 생각은 곧 메모의 축적에서 나온다는 점을 강조하며, 특히 아이디어 정리법, 키워드 중심 정리, 5W1H 메모 구성 등의 기법을 통해 자연스럽게 글의 뼈대를 만들고 완성도를 높이는 실용적인 글쓰기 기반을 제공한다.

나는 왜 이 글을 쓰는가 (조지 오웰 / 한겨레출판)

고전 작가 조지 오웰은 이 짧은 에세이에서 글쓰기의 목적을 ‘진실을 말하기 위해’라고 정의하며, 글을 쓰는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의도와 동기를 명확히 알아야 하며,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기 내면의 기준으로 글을 쓸 때 가장 강력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고 말하고, 특히 그는 좋은 글이란 과장이 없고, 꾸밈이 없으며, 독자의 시선을 흐리지 않는 문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글쓰기 초보자뿐 아니라 오래 쓴 사람에게도 글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철학적 자기계발서이다.

 

 

글쓰기 실력을 높인다는 것은 문장을 잘 쓰는 기술이 아니라 생각을 구조화하고, 자신만의 목소리로 전달하는 훈련이며, 위 책들은 논리, 목적, 관찰, 메시지의 네 가지 관점에서 글쓰기 능력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기계발서로, 직장인과 창작자 모두에게 추천할 만하다.

깊이 생각에 잠긴 사람의 이미지, 논리적 사고력을 상징
Unsplash 라이선스

논리적 사고력은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고, 근거를 바탕으로 판단하며, 설득력 있게 의사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역량으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사실과 관점의 차이를 구별하는 능력이야말로 현대 직장인이 갖춰야 할 핵심 사고 구조이며, 이번 글에서는 논리적 근거와 사고의 흐름을 체계화하고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고력 향상 도서 4권을 소개한다.

논리의 기술 (이경섭 / 뿌리와이파리)

철학자이자 글쓰기 교육자인 이경섭 저자는 이 책에서 일상에서 쉽게 놓치기 쉬운 비논리적 말과 글의 사례를 통해 독자가 스스로의 사고를 점검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주장의 구성, 근거의 타당성, 반론과 재반박의 구조 등을 통해 설득력 있는 사고를 만드는 논리 구성법을 제시하며, 특히 논리와 감정이 혼재된 회의, 보고서,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말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사고 기준을 제공하여 실무자와 기획자에게 꼭 필요한 논리 훈련서로 꼽힌다.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 (스티븐 슬로먼, 필립 페른백 / 더퀘스트)

인지과학자들이 집필한 이 책은 인간이 얼마나 자주 자신이 아는 것 이상으로 안다고 착각하는지를 지적하며, 우리는 대부분의 판단을 개인의 지식이 아닌 주변의 정보와 맥락에 의존해 내린다는 '인지 오염 현상'을 설명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단순히 논리를 안다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정보, 편향, 착각을 구별해내는 힘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저자는 질문하기, 의심하기, 검증하기 같은 비판적 사고 도구를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고 프레임을 소개하고, 뉴스, 정책, 소셜 미디어 등 일상 속 정보 해석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여 논리적 사고력을 본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게 돕는다.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연습 (도모시게 유키오 / 지상사)

일본의 커뮤니케이션 교육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직장인의 기획서, 보고서, 회의 발언에서 가장 자주 나타나는 ‘비논리’의 구조를 분석하며, 특히 '앞뒤가 안 맞는 말', '근거 없는 주장', '예외에 의존한 논리' 등을 구체적인 예시로 풀어내며, 논리는 머리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사고 훈련으로 체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핵심 주장 → 논거 → 데이터 → 반론 대응의 사고 흐름을 구조화하여 실제 업무에서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무 밀착형 논리 훈련서이다.

논리적 사고를 위한 철학 수업 (서정욱 / 메디치미디어)

이 책은 철학적 사유를 통해 논리적 사고의 근본 틀을 다지게 해주는 책으로, 논리라는 것이 단순한 말재주나 토론 기술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관점과 사고의 틀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플라톤, 데카르트, 칸트 등 고전 철학자의 이론을 쉽게 풀어내며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판단, 도덕, 결정의 순간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특히 ‘진실과 믿음의 차이’, ‘정의로운 판단이란 무엇인가’, ‘다수의 의견은 항상 옳은가’와 같은 철학적 질문을 통해 독자의 사고 구조를 단단하게 만들고 복잡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세우게 한다.

 

 

논리적 사고력은 단순히 똑똑해 보이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문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타인과 명확히 소통하며 설득하는 데 필요한 실용적인 사고 능력이며, 위 책들은 이론과 실전을 넘나들며 독자의 사고 흐름을 구조화하고 비판적이고 명료한 사고력을 키워주는 자기계발서로,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읽을거리다.

 

책상 위에 열린 책을 읽는 사람의 모습, 독서 습관을 상징하는 이미지
사진: Unsplash 의 烧不酥在上海 老的

 

바쁜 직장인에게 독서는 단지 여가가 아니라 자기 성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전략적인 도구이며,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히 책을 읽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는 몇 년 후 눈에 띄는 차이가 생기기에 이번 글에서는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고 이를 실제 삶과 일에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기계발 도서 4권을 소개한다.

습관의 디테일 (최명기 / 알키)

정신과 전문의 최명기는 이 책에서 새로운 습관이 정착되지 않는 이유를 단순한 의지 부족이 아니라 심리적 저항과 무의식적 자기 방해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독서 습관도 마찬가지로 ‘시간 없음’이라는 이유 뒤에 숨은 감정과 태도를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는 매일 10분씩이라도 읽을 수 있는 심리적 루틴을 설계하고, 감정적 보상을 부여하며, 구체적인 행동 트리거를 만드는 방식으로 독서를 일상에 심는 방법을 소개하며, 독서는 시간보다 반복 구조로 길러지는 습관임을 알려주는 실용적 심리 기반 자기계발서이다.

읽는 인간 (알베르토 망겔 / 행성B)

책을 읽는다는 행위 자체에 대한 철학적이고도 실용적인 통찰을 담은 이 책은 단순한 독서법이 아니라 '왜 읽는가', '무엇을 읽을 것인가', '읽는다는 것은 어떤 인간이 되는가'를 고찰하며, 저자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가 독서를 통해 어떻게 사고의 확장을 이루고 정체성을 형성해왔는지를 문화사적으로 풀어내며,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서나 기술서에만 머물지 않고 다양한 인문 지식을 독서 루틴에 통합하는 데 큰 영감을 주며, 독서 습관의 깊이를 확장시키는 철학적 안내서 역할을 한다.

90년생이 온다 (임홍택 / 웨일북)

이 책은 밀레니얼 세대 및 Z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실무자와 관리자들을 위한 도서로 널리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직장인이 독서를 통해 ‘현실 인식’과 ‘변화 대응력’을 키우는 데 필요한 사고의 틀을 제시하며, 저자는 빠르게 변하는 업무 환경 속에서 하루 10분의 정보 독서가 어떻게 사고방식을 바꾸고 실행 전략을 정리하게 만드는지를 강조하며, 단순한 책 읽기가 아닌 ‘읽고 메모하고, 적용하는 습관’을 통해 성장하는 직장인의 독서법을 간접적으로 안내하는 책이다.

어떻게 읽을 것인가 (P. M. 포스터 / 윌북)

이 책은 바쁜 직장인들이 짧은 시간 안에 더 깊이 있게 책을 읽고 기억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안내하는 독서 전략서로, 단순히 많이 읽는 것이 아니라 잘 읽고 오래 남기는 독서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저자는 정보를 흘려보내지 않고 체화시키는 법으로 하이라이팅, 메모, 요약, 질문 던지기, 재구성 등의 기법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있으며, 특히 실무자에게 유용한 ‘비판적 읽기’와 ‘목적 독서’의 차이를 알려주며 직장인들이 독서를 단순한 습관이 아닌 실무 도구로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독서는 습관으로 만들지 않으면 결국 ‘해야지’에 머무르게 되며, 위 책들은 독서를 의지로 밀어붙이지 않고 환경과 루틴을 바꾸는 방식으로 일상화하는 전략을 제시하며, 직장인들이 자기 성장과 실무 개선을 위해 독서 습관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질적인 자기계발서라 할 수 있다.

시계 위에 앉아 미루고 있는 사람의 이미지, 실행 지연을 상징
사진: Unsplash 의 Kajetan Sumila

 

미루는 습관은 단순한 게으름이 아니라 심리적인 저항과 불안, 완벽주의가 얽혀 있는 복합적인 문제이며, 단기적인 시간관리보다 장기적인 사고방식과 감정 패턴을 바꾸는 것이 핵심이기에 이번 글에서는 미루기의 뿌리를 파악하고 실제로 행동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실행력 중심 자기계발서 4권을 소개한다.

내일의 나에게 맡기지 마라 (류쉬안 / 갤리온)

대만의 심리상담가 류쉬안은 이 책에서 미루는 사람들의 공통된 심리 패턴을 분석하며, 그들은 게으르다기보다 ‘시작하기 두려운 사람’, ‘실패를 대비해 무의식적으로 지연하는 사람’, ‘결과보다 과정을 두려워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하고, 특히 저자는 행동을 미루는 핵심 이유가 ‘자기 가치에 대한 낮은 신뢰’임을 강조하며, 작고 사소한 일을 지금 당장 실행해보는 감각 훈련을 통해 행동력을 회복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시간관리가 아닌 ‘감정 정리’와 ‘생각의 전환’으로 미루기를 멈추는 일상 심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책이다.

해야 할 일부터 하라 (브라이언 트레이시 / 리더스북)

세계적인 자기계발 전문가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이 책에서 ‘먹기 싫은 개구리를 먼저 먹으라’는 은유를 통해, 하루 중 가장 어렵고 중요한 일을 우선적으로 처리하는 전략을 강조하며, 그는 사람들이 일을 미루는 이유는 우선순위를 잘못 정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목록 작성 → 분류 → 실행 계획 수립 → 집중 구간 확보라는 단순한 원칙을 반복적으로 실천할 때 미루는 습관이 사라진다고 주장하며, 특히 완벽한 준비보다 ‘일단 시작하는 용기’를 강조하며, 조직적인 실행력을 기르는 데 필요한 시간 차단 기술, 시각화 전략, 집중력 루틴 등 실전 적용 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팀 페리스 / 토네이도)

《주 4시간 근무》의 저자 팀 페리스는 이 책에서 시간과 생산성보다 중요한 것은 ‘우선 실행력’이며, 미루는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결정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그는 디지털 시대의 집중력 결핍과 과잉정보로 인해 실행력이 점점 떨어지는 현실을 지적하며, 자신만의 루틴과 결정 프레임을 설계해 매일 최소한의 진전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특히 아침 루틴 고정, 80/20 법칙 적용, NO라고 말하는 훈련 등을 통해 행동 지연을 최소화하고 성과를 앞당기는 전략을 소개하며, 완벽주의와 망설임에서 벗어나 ‘일단 해보는 사람’으로 전환하는 법을 보여준다.

일의 기쁨과 슬픔 (장류진 / 창비)

에세이 형식의 이 책은 소설이지만 현대인의 일과 업무 미루기를 현실감 있게 다루며, 반복적인 회사 일과 끝없는 회의 속에서 미루고 피하고 싶은 현실을 감정적으로 풀어내면서도, 그 안에서 작고 확실한 성취감을 찾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완벽하지 않아도 일을 해내는 사람들, 속도가 느려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을 통해 ‘미루지 않고 완수하는 것’이 단순히 능력보다 ‘자기 태도’임을 느끼게 해주며, 현실 공감을 통해 행동력의 본질을 돌아보게 만드는 독특한 자기계발 에세이라 할 수 있다.

 

 

미루는 습관은 고쳐야 할 행동이 아니라 이해하고 훈련할 수 있는 성향이며, 위의 책들은 감정과 사고의 흐름을 정리하고, 목표를 작게 쪼개어 실행력을 높이는 구조적 접근을 통해 지금 당장 움직이게 만드는 실천 중심 자기계발서로 미루기를 멈추고 싶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체스, 선택과 판단을 상징
사진: Unsplash 의 Alexander Mils

 

 

의사결정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바꾸는 전략적 사고이며, 반복되는 선택 앞에서 망설이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능력은 현대인의 핵심 역량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번 글에서는 심리학적 통찰과 실용 전략을 통해 의사결정 과정을 체계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자기계발 도서 4권을 소개한다.

넛지 (리처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 / 리더스북)

행동경제학의 대표 저작으로 꼽히는 이 책은 인간의 의사결정이 철저한 이성보다는 직관, 습관, 프레임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전제로, 올바른 결정을 유도하는 ‘넛지(팔꿈치로 슬쩍 찌르기)’의 힘을 설명하며, 저자들은 사람들의 선택을 바꾸려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연금 저축, 건강한 식습관, 기부 등 일상 속 선택 구조를 바꾸는 사례를 통해 '정보 제공보다 구조 설계'가 더 효과적이라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의사결정을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스스로의 사고 함정을 자각하고 환경을 전략적으로 구성하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책이다.

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 / 김영사)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은 이 책에서 인간의 사고는 빠른 시스템1(직관)과 느린 시스템2(논리)의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스템1에 의존해 판단을 내리기 때문에 오류와 착각에 빠진다고 설명하고, 특히 확증 편향, 손실 회피, 프레이밍 효과, 대표성 휴리스틱 같은 다양한 의사결정 편향을 분석하며, 인간은 얼마나 자주 논리보다 감정과 무의식에 휘둘리는지를 입증하는 방대한 실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어떻게 자신의 사고방식을 점검하고 교정해야 하는지를 안내하며, 자신의 판단을 신뢰하기 전에 그 판단이 어떤 인지 구조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이해하도록 돕는 깊이 있는 심리서이다.

결정의 기술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 / 갈매나무)

심리학자인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은 이 책에서 사람들이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목표 설정 불분명’, ‘선택 과부하’, ‘결과 두려움’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로 분석하며, 실천 가능한 결정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선택지를 줄이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감정과 욕구를 구분하는 명확한 기준을 가져야 한다고 제안하고, 특히 그녀는 목표 지향형 vs 회피 지향형, 내향 vs 외향 등의 성향별 의사결정 스타일을 제시하며, 자신에게 맞는 결정 전략을 찾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실행력을 높이는 실용적인 심리 전략을 설명하고 있으며, 중요한 선택 앞에서 머뭇거리는 사람에게 실질적 해법을 제공하는 책이다.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결정 수업 (션 코비 / 한빛비즈)

이 책은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출신 전문가들이 실제 경영 현장에서 사용한 의사결정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개인이 실무와 인생에서 더 빠르고 정확한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정리한 실전형 자기계발서로, 저자는 의사결정을 내릴 때 ‘정보 수집 → 기준 설정 → 옵션 비교 → 결과 시뮬레이션 → 실행’이라는 프로세스를 반복적으로 적용하며, 감정이 아닌 데이터와 가치 중심의 판단을 강조하고, 특히 직장 내 업무 우선순위 설정, 프로젝트 방향 결정, 커리어 경로 선택 등에 활용 가능한 구조적 사고 훈련법을 제시하여, 논리와 감정 사이에서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균형 잡힌 의사결정 훈련을 가능하게 한다.

 

 

의사결정 능력은 단지 좋은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내린 결정의 과정을 설계하고 책임지는 힘이며, 위의 책들은 감정과 편향을 이해하고, 구조화된 사고를 통해 혼란 속에서도 명확한 기준을 세우는 법을 알려주며, 인생의 방향을 스스로 설계하고 싶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하는 자기계발서로 추천할 만하다.

자신 있게 말하고 있는 사람의 이미지, 자기표현을 상징
사진: Unsplash 의 Shubham Pawar

 

자기표현은 단순한 말하기를 넘어 자신의 감정, 생각, 가치관을 타인에게 명확하고 솔직하게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며, 현대사회에서 자신을 표현하지 못하면 기회와 인정에서 자연스럽게 밀려나기 때문에 자기표현은 생존 기술로 간주되며, 이번 글에서는 감정과 논리를 조율하며 진짜 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기표현 관련 자기계발서 4권을 심층적으로 소개한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 마음의숲)

이 책은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맞춰 살다 보니 정작 자신의 감정과 욕구가 무엇인지조차 모르게 된 사람들에게 스스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표현하는 용기를 북돋워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저자 김수현은 사회가 정해놓은 ‘좋은 사람’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내 마음의 소리를 솔직하게 들을 수 있어야 하며, 자기표현은 화려한 언어가 아닌 진심 있는 단어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따뜻하고 일상적인 문체로 전하며, 특히 무례하지 않게 나를 지키는 말하기, 침묵보다 힘 있는 단호한 표현, 타인과의 경계를 정중히 세우는 방법을 다루며, 내면의 단단함이 결국 외부를 향한 자기표현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주는 책이다.

나를 표현하는 힘 (박미나 / 홍익출판사)

말이 서툴러 오해를 사거나, 회의나 관계 속에서 늘 주저하게 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이 책은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박미나가 다년간 교육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자신감 있는 자기표현의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하며, 자기표현은 감정을 쏟아내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정리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서 시작되며, 특히 I-message, 요청 중심 화법, 비폭력대화 기법 등을 실무적으로 녹여내며 내가 원하는 바를 명확히 하되 상대의 입장도 존중하는 방식으로 자기표현을 훈련할 수 있게 도와주며, 직장인뿐 아니라 인간관계에 있어 나를 잃지 않고 존중받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실용적인 화법을 제시한다.

나를 힘들게 하지 않는다 (유은정 / 메이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유은정 박사는 이 책에서 타인의 기준에 휘둘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내면 심리를 분석하고, 자신을 존중하고 표현하지 못하는 이유는 대체로 ‘미움받기 두려움’, ‘거절당할 걱정’, ‘관계 유지를 위한 침묵’에서 비롯된다고 진단하며, 진짜 자기표현이란 타인을 공격하거나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지키기 위한 정중한 경계선의 표현이며, 이 책은 감정적 대화에서 벗어나 침착하게 내 입장을 밝히는 훈련, 불편한 말을 건네는 연습, 비판을 수용하면서도 나를 잃지 않는 자세 등을 제시하며, 자신을 희생하면서  타인을 만족시키는 삶에서 벗어나 나를 보호하는 언어 습관을 갖추도록 도와준다.

비폭력 대화  (마셜 로젠버그 / 한국NVC센터)

자기표현과 공감의 균형을 잡아주는 대표적인 책으로 꼽히는 이 책은 갈등과 소통 단절의 본질이 언어 사용 방식에 있다고 보고, 감정적 폭력 없이 나를 정확히 표현하는 대화 기술을 소개하며, 저자는 관찰, 느낌, 욕구, 요청이라는 4단계 대화 구조를 통해 공격하거나 위축되지 않고도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는 실전 전략을 제시하고, 상대를 바꾸려 하기보다 나의 욕구를 솔직하게 말하는 연습이야말로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핵심임을 강조하며, 자기표현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말하기 기술을 전해주는 심리 기반 대화 훈련서다.

 

 

자기표현은 태도이자 기술이며, 위에서 소개한 책들은 감정을 해치지 않고도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는 말하기, 쓰기, 태도 형성의 다양한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나를 잃지 않으면서도 타인과 조화롭게 연결될 수 있는 소통 역량을 키워주는 자기계발 도서로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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